모두 815가구에 20만3067명 참여
민간임대 637가구모집에 64명 그쳐
경기 성남 판교새도시 중소형 민영주택의 일반 1순위(청약예금·부금 가입자) 경쟁률이 357대 1로 높아졌다.
둘째날인 10일에는 낮 12시 현재 1만7996명이 신청했다.
따라서 첫날 청약한 8만256명과 앞서 신청한 △40살 이상 10년 무주택 △35살 이상 5년 무주택자 가운데 낙첨자를 포함하면 현재 1순위 청약에 20만3067명이 참여한 셈이다.
민간 분양 대상은 성남시 246가구, 수도권(서울 포함) 569가구 등 모두 815가구다.
판교 1순위 청약은 첫날 8만여명이 넘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됐으나 둘째날은 예상보다 청약 인원이 적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둘째날은 인원이 적어 애초 예상보다 경쟁률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첫날과 마지막날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여 경쟁률 예상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민간 임대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는데, 637가구 모집에 64명이 신청하는데 그쳤다. 주공 분양(노부모 우선)은 154가구에 124명, 임대는 132가구에 182명이 신청해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11일에는 민간분양은 서울 일반 1순위, 민간임대는 수도권 5년 무주택자로 납입액 700만원 이상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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