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9천428가구에 46만7천명 청약
판교 중소형 청약 마감..최종결과 발표
판교신도시 중소형 주택 분양에는 모두 47만명이 참가했으며 풍성주택 33평A형의 수도권 1순위자 경쟁률이 2천73대1로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저 경쟁률은 성남시 거주 40세이상 10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한성필하우스 32평D형으로 3대1이다.
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보름간 계속된 판교신도시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 9천428가구 모집에 46만7천명이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영주택 분양에 참가한 청약자는 수도권 1순위 예.부금가입자(216만명) 4.8명중 1명꼴인 45만666명(20.8%, 특별공급 1천738명 제외)이며 공공분양,공공임대,민간임대 청약자는 1만5천125명이다.
민간분양 1순위자의 총 경쟁률은 135.3대1이며 이중 성남 1순위 경쟁률은 259.3대1, 성남을 제외한 수도권 일반 1순위 경쟁률은 781.7대1이다.
민간분양중 일반 1순위 청약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풍성주택의 33A형으로 75가구 분양에 15만5천509명이 신청, 2천73대1을 기록했고 대광 1단지 23평A형(1천415대1), 한림 34평E형(1천76대1), 건영캐스빌 33평(1천59대1) 등도 1천대1을 넘었다.
경쟁률이 비교적 낮은 곳은 대광32평형(211대1), 한성 32평D형(249대1).B형(262대1)이며 최저는 6가구 모집에 성남시 최우선순위자 19명이 신청한 한성32평D형이다.
인터넷 청약자는 전체의 88%인 41만2천명이며 포털사이트 2곳과 부동산 정보사 홈페이지 7곳에 설치된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자는 하루 62만명, 누적 방문객은 1천570만명이었다.
19일과 20일 예정됐던 수도권 2,3순위 접수는 없으며 주공의 공급물량중 미달된 노부모 우선공급분 43가구에 대해서만 20일 하루동안 청약저축 납입액 및 횟수와 상관없이 수도권 1순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4일 일괄 발표된다. 베일에 가려졌뎐 모델하우스도 이날 이후 일주일간 당첨자에 한해 문을 연다. 계약일은 5월 10-12일(건영, 대광건영, 한성), 10-15일(이지, 풍성, 한림), 29일-6월12일(공공임대), 29일-6월15일(공공분양)이다. 추병직 건교부 장관은 "이번 판교분양은 10년 전매제한, 당첨후 자금출처 조사 등 조치로 예상보다 경쟁률이 낮았다"며 "분양과정에서 나타난 민간임대주택 보증금 문제를 비롯, 개선사항과 성과를 분석해 8월 중대형 분양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은 인터넷 청약으로 교통감소 하루 34억-46억원, 사이버모델하우스 운영으로 617억-832억원의 편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유경수 기자 yk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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