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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향남지구 5889가구 분양 |
수도권 서남부지역 대형 택지지구인 경기 화성시 향남지구에 중대형 아파트 5889가구가 이달 30일 동시분양된다. 임대아파트(544가구)를 제외하면 10개 단지 534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풍림 ‘아이원’ 34평형 788가구 △대방 ‘노블랜드’ 34평형 600가구 △신명 ‘스카이뷰’ 34~35평형 536가구, △신영 ‘지웰’ 39∼59평형 365가구 △우미 ‘린’ 34평형 536가구 △우방 ‘유쉘’ 34평형 514가구 △일신 ‘에일린의 뜰’ 33∼35평형 506가구 △제일 ‘오투그란데’ 44~55평형 400가구 △한일 ‘유앤아이’ 39∼52평형 478가구 △화성 ‘파크드림’ 35~37평형 622가구 △한국 ‘아델리움’ 34평형 544가구이다.
51만여평인 향남지구에는 이번에 선보이는 아파트를 비롯해 모두 1만593가구(단독주택 571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현대자동차연구소, 기아자동차 공장(170만평), 향남 제약단지, 발안 산업단지(55만5000평), 금의지방산업단지(18만2000평), 현곡지방산업단지(22만평) 등이 인접해 있어, 수요가 풍부하다. 인근인 동탄지구, 태안3지구, 용인흥덕지구와 함께 대규모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나들목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다. 39번 우회도로와 국지도 82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남쪽으로는 평택∼충주간 고속도로 가운데 평택∼안성 구간이 개통돼 경부선과 서해안고속도로로 연결된다.
이번 향남지구 안의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분양계약 뒤 5년동안 소유권 이전을 제한받는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반면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입주 시점에서 등기 뒤 바로 팔 수 있다. 분양값은 평당 600만~700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동시분양 참여 업체들은 25일 일제히 본보기집을 개장한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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