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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1.06 20:37 수정 : 2006.11.06 20:42

삼성동 아이파크 73평형 제일 비싸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매맷값이 10억원 이상인 서울의 고가 아파트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매맷값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73평형으로 41억5천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조사를 보면, 6일 현재 서울 지역에서 평균 매맷값이 10억원 이상인 아파트는 모두 10만9166가구로 지난해 ‘8·31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당시 5만845가구의 2.1배로 늘어났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4만2244가구로 전체의 39%를 차지했고, 다음은 △서초구 2만2074가구 △송파구 1만9465가구 △양천구 1만96가구 △용산구 5603가구 등의 차례였다. 특히 강서구는 8·31 대책 때 10억원 이상 아파트가 26가구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1248가구로 1년2개월 사이 무려 48배로 늘어났다. 양천구와 용산구도 각각 3.8배와 2.5배로 증가했다.

또 8·31 대책 당시에는 10억원 이상 아파트가 한채도 없었던 구에도 10억원 이상 아파트들이 등장했다. 강동구(2780가구) 구로구(203가구) 동작구(68가구) 서대문구(40가구)가 그런 사례다.

또 평균 매맷값이 삼성동 아이파크 73평형 다음으로 비싼 곳은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7차 80평형(37억5천만원)이며 △용산구 이촌동 한강자이 76평형(34억원) △강남구 도곡동렉슬 68평형(33억5천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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