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12.12 20:20
수정 : 2006.12.12 20:20
임대 포함 5만8570가구
경기 김포새도시에서 2008년 6월 첫 분양이 이뤄진다. 김포새도시에는 임대주택 2만1천여가구 등 모두 5만8570가구(장기지구 4680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이는 11·15대책 이전보다 6240가구 늘어난 것이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김포새도시 개발계획’을 12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토지보상이 시작된다. 토지보상금은 1조4000억원 규모이다.
공급 주택을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4만4100가구(임대 2만1310가구), 연립주택 2750가구, 주상복합 4690가구, 단독주택 2350가구 등이다. 분양시기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2008년 6월부터, 주상복합은 2010년 6월부터이다. 입주는 2010년 12월에 시작된다. 358만평 규모인 김포 새도시의 인구밀도는 ㏊당 137명, 용적률은 190%이다. 애초 계획됐던 인구밀도 128명, 용적률 170%에 비해 개발 밀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분당(인구밀도 199명), 평촌(333명), 일산(175명), 산본새도시(388명)보다는 훨씬 쾌적하다.
김포새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경전철은 2012년 12월 개통된다. 올림픽도로로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는 내년 10월 착공해 2009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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