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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1.15 19:38 수정 : 2007.01.15 19:38

판교 신도시 향후 공급 물량

‘1·11대책’의 영향으로 경기 성남 판교새도시에서 분양할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격이 현재 시세보다 20% 이상 낮아질 전망이다. 이는 주상복합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와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분양가를 인근 시세의 80% 선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는 판교의 고급주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1266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2009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판교 주상복합아파트는 모두 40~50평형의 중대형이어서 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현재 성남시 정자동 일대 주상복합아파트의 40~50평형대 평당 시세가 2500만~27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실제 분양가는 평당 2000만~21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판교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 시기가 오는 2009년이어서 실제 인하 효과가 있을지는 집값 흐름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판교에는 올해 이후에도 1만871가구가 더 공급된다. 특히 전용면적 18평의 국민임대 공급 물량이 5784가구에 달해 서민들도 입주 기회가 있다. 국민임대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청약저축 가입자면 입주할 수 있다. 또 전세 보증금만 내고 들어가 사는 전세형 임대도 관심을 모은다. 보증금 규모는 인근인 분당 시세보다 조금 낮은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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