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4구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도 나란히 18%대 상승률을 보였다. 건교부 이충재 부동산평가팀장은 "행복도시는 이미 땅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은 낮게 나타나고 수도권은 뉴타운개발, 주택가격상승,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 명동 파스쿠찌 3년연속 가장 비싸 = 공시지가 상위 10위는 모두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상업용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땅은 충무로1가 24-2번지로 3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곳은 이탈리아 브랜드인 파스쿠찌 커피전문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평당 가격이 작년보다 2천700만원 올라 1억9천636만원이 됐다. 두번째로 비싼 땅은 충무로 2가 65-7의 하이해리엇 쇼핑센터와 명동2가 33-2의 우리은행 명동지점으로 나란히 평당 1억8천644만원이다. 4, 5위는 충무로2가 66-23의 화장품매장인 토니 몰리와 명동2가 52-10의 화장품매장인 스킨 푸드로 평당 가격은 각각 1억8천281만원, 1억7천686만원이다. 반대로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산21-1로 평당 330원에 불과했다. 주거용지중 최고 공시지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506의 아파트로 평당 3천123만원이었으며 최저는 경북 울진군 서면 왕피리 1049 단독주택으로 평당 2천470원이었다. 한편 독도에서 표준지로 선정된 2개필지의 공시지가는 20번지 임야가 6.7%올라 평당 1천57원, 27번지 잡종지가 5.3% 올라 평당 39만6천696원이 됐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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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수도권 오름폭 컸다 |
27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7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작년보다 오름폭이 줄어든 가운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많이 올랐다.
최근 몇 년동안 많이 올랐던 행복도시의 상승폭은 둔화됐으며 기업도시와 행복도시 지역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 수도권 많이 올랐다 = 올해 50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12.40% 올라 작년 상승률 17.81%에 비해서는 낮다. 참여정부 들어 발표한 4차례중에서도 가장 낮다.
올해 특징은 작년까지 상승률이 높았던 행정도시의 상승폭이 둔화됐다는 것.
작년에 60.93%나 올라 전국 최고를 기록했던 충남 연기군은 올해 9.21% 오르는 데 그쳐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충남 공주시도 9.54%에 머물렀다.
혁신도시지역과 기업도시지역도 각각 7.98%, 5.15% 올라 전국 평균 이하였다.
대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15.43%), 경기(13.68%), 인천(12.92%)이 시도별 상승률에서 1-3위를 차지했으며 개별지역으로도 과천(24.10%), 용인 수지(23.90%), 서울 용산(20.53%), 인천 남동구(20.41%), 용인 기흥(19.91%), 성남 분당(19.26%), 구리(18.93%) 등 상위 10위가 전부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
서울 강남 4구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도 나란히 18%대 상승률을 보였다. 건교부 이충재 부동산평가팀장은 "행복도시는 이미 땅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은 낮게 나타나고 수도권은 뉴타운개발, 주택가격상승,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 명동 파스쿠찌 3년연속 가장 비싸 = 공시지가 상위 10위는 모두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상업용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땅은 충무로1가 24-2번지로 3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곳은 이탈리아 브랜드인 파스쿠찌 커피전문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평당 가격이 작년보다 2천700만원 올라 1억9천636만원이 됐다. 두번째로 비싼 땅은 충무로 2가 65-7의 하이해리엇 쇼핑센터와 명동2가 33-2의 우리은행 명동지점으로 나란히 평당 1억8천644만원이다. 4, 5위는 충무로2가 66-23의 화장품매장인 토니 몰리와 명동2가 52-10의 화장품매장인 스킨 푸드로 평당 가격은 각각 1억8천281만원, 1억7천686만원이다. 반대로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산21-1로 평당 330원에 불과했다. 주거용지중 최고 공시지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506의 아파트로 평당 3천123만원이었으며 최저는 경북 울진군 서면 왕피리 1049 단독주택으로 평당 2천470원이었다. 한편 독도에서 표준지로 선정된 2개필지의 공시지가는 20번지 임야가 6.7%올라 평당 1천57원, 27번지 잡종지가 5.3% 올라 평당 39만6천696원이 됐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울 강남 4구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도 나란히 18%대 상승률을 보였다. 건교부 이충재 부동산평가팀장은 "행복도시는 이미 땅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은 낮게 나타나고 수도권은 뉴타운개발, 주택가격상승,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 명동 파스쿠찌 3년연속 가장 비싸 = 공시지가 상위 10위는 모두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상업용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땅은 충무로1가 24-2번지로 3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곳은 이탈리아 브랜드인 파스쿠찌 커피전문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평당 가격이 작년보다 2천700만원 올라 1억9천636만원이 됐다. 두번째로 비싼 땅은 충무로 2가 65-7의 하이해리엇 쇼핑센터와 명동2가 33-2의 우리은행 명동지점으로 나란히 평당 1억8천644만원이다. 4, 5위는 충무로2가 66-23의 화장품매장인 토니 몰리와 명동2가 52-10의 화장품매장인 스킨 푸드로 평당 가격은 각각 1억8천281만원, 1억7천686만원이다. 반대로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산21-1로 평당 330원에 불과했다. 주거용지중 최고 공시지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506의 아파트로 평당 3천123만원이었으며 최저는 경북 울진군 서면 왕피리 1049 단독주택으로 평당 2천470원이었다. 한편 독도에서 표준지로 선정된 2개필지의 공시지가는 20번지 임야가 6.7%올라 평당 1천57원, 27번지 잡종지가 5.3% 올라 평당 39만6천696원이 됐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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