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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3.14 13:33 수정 : 2007.03.14 14:44

14일 건설교통부가 고시한 주택 공시가격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고시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 공시가격이 91억4천만원으로 산정됐으며 이 주택에 대한 보유세만 1억5천729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올해 공시가격 91억4천만원…보유세 1억5천729만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자택으로 공시가격이 91억4천만원으로 산정됐다.

이 회장이 현재 살고 있는 이 주택은 작년에 공시가격이 85억2천만원이었으나 올해는 7.3% 올라 91억4천만원이 됐다. 이 주택에 대한 보유세는 작년 1억2천740만원에서 올해 1억5천729만원으로 23.5% 오른다.

올해 공시가격이 시세의 80%선에서 산정된 것을 고려하면 이 주택은 실제로는 1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서울 동작구 흑석2동 국립묘지 뒤편에 자리잡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자택. 높은 벽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거대한 성과 같은 모습을 이루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두번째로 비싼 주택은 조선일보 방상훈 회장 소유로 돼 있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단독주택으로 올해 공시가격은 작년보다 20.4% 올라 86억3천만원이 됐으며 보유세는 40.9% 늘어 1억4천750만원에 이른다. 이 주택도 실제 가격은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중구 장충동1가 단독주택은 작년보다 8.3% 올라 76억9천만원이 됐으며 역시 이건희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은 7.2% 상승한 74억1천만원으로 산정됐다.

서영배 태평양개발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은 작년보다 5.9% 올라 71억4천만원이 됐다.

su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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