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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3.20 19:14 수정 : 2007.03.20 19:14

올해 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25.7평 초과~30.8평 아파트

은평 뉴타운 등 인기지역 5천여가구 올 쏟아져

전용면적 25.7평(85㎡) 초과~30.8평(102㎡) 이하 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통장 가입자라면 올해 분양 계획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이 통장은 서울·부산 기준 예치금이 600만원(기타 광역시 400만원, 경기도 등 기타 시·군 300만원)짜리로 그동안 중대형 분양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건설업체들이 크기가 애매하다는 이유로 공급을 꺼려 분양 물량이 적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달라진다. 수도권 새도시와 택지지구 등 인기 지역에서 전용 25.7평 초과~30.8평 이하 물량 5천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면적으로는 37~41평형에 이른다.

서울에서는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은평뉴타운 1지구 총 2817가구 중 680여가구가 전용 30.8평인 41평형으로 분양된다. 은평 뉴타운은 올해 서울 분양시장에서 노른자위로 꼽히는 곳이다. 지에스건설이 9월 중랑구 묵동에 분양할 주상복합아파트 374가구도 102가구가 39평형으로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용인시에서 지에스건설이 마북동 자이(5월 예정)의 309가구 중 30가구를 전용 30.8평인 40평형으로, 성복동 자이(하반기 예정)의 3460여가구 중 820여가구를 39평형으로 분양한다. 토지공사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화성 동탄 새도시에 다음달 선보일 ‘메타폴리스’ 주상복합 아파트 40평형 388가구는 수도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상이다.

인천에서는 오는 4월 송도지구에 나오는 포스코 더?氷아?럴파크 729가구 중 170가구와 지에스 자이 1069가구(5월) 중 213가구가 39평형이다. 또 올 연말께 분양되는 파주 새도시도 중대형 평형 3200여가구 중 일부가 전용 30.8평 이하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수도권 통장 가입자들에겐 희소식이 되고 있다.

황용천 해밀컨설팅 사장은 “전용 30.8평 이하는 40~50평형대보다 분양값이 싸고 보유세 부담이 적은 반면 발코니 확장으로 실제 사용 면적이 넓어져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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