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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5.25 18:29 수정 : 2007.05.25 18:29

이종수 사장

이종수 사장 “분양값 상한제 돼도 활로 있어”

“기업의 외형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들이 사랑하는 기업,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건설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습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창립 60돌을 맞아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연평균 수주액을 10% 이상씩 꾸준히 끌어올려 2010년에는 13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달성하고, 매출도 연평균 15% 이상 성장시켜 2010년 8조원 이상을 기록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지난 60년 동안 현대건설이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불굴의 현대정신’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변화 흐름을 주도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단순 시공보다는 구매·설계·시공의 일괄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국 건설시장에서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떠오른 대형 플랜트 공사 중심의 수주에 주력하는 한편, 동남아·중앙아시아·북미 등지에서도 새시장 진출을 모색해 사업 구조를 다각화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사장은 9월부터 시행되는 민간택지 분양값 상한제와 관련해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겠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면 활로는 얼마든지 있다”며 “지난해 출범시킨 현대 아파트의 새 상표 ‘힐스테이트’의 선전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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