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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6.12 19:43 수정 : 2007.06.12 19:43

유동인구 늘고 교통개선 전망 따라 분양 호조

경기 동부의 청정 지역 여주군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명품 아웃렛인 신세계 첼시가 여주유통단지에 문을 열어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난데다, 교통 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여주군 현암리에 짓는 ‘이안 여주강변’을 선보였다. 이 아파트는 지상 25층 7개 동 규모로 33~49평형 586가구로, 여주군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지어진다.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조성 예정인 남한강 수변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일주일 만에 계약률이 80%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성일건설이 오학리에 분양 중인 ‘우리미’ 아파트도 계약률이 80%를 넘어섰다. 우리미 아파트는 49~54평형 200가구로 이뤄진 중대형 단지다. 그 밖에 신도종합건설도 오학리에 ‘신도브래뉴’(32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여주군의 교통 여건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주~분당간 복선전철이 2011년 개통되면 분당까지 40분이면 닿는다. 2009년에 서울~여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2013년까지 성남~여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분양권 전매나 주택 담보대출 등 투기과열지구 규제에서 비켜나 있는 것도 여주군의 특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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