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꿈에그린 인천 에코메트로 = 전체 4천226가구중 114㎡(34평)-161㎡(48평) 3천330가구가 6억원 밑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114㎡형(2천504가구)이 3억3천만원 수준이며, 134㎡(40평.204가구)형이 4억2천만원, 154㎡(46평.284가구)형이 4억9천만-5억2천만원, 161㎡(48평.338가구)형이 5억4천만원선이다. 2010년 입주 예정인 이 곳은 총 1만2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초대형 단지라는 이점뿐 아니라 송도국제도시와 10-15분 거리에 있어 후광효과도 기대되는 곳이다. ◇동천 래미안 = 미니판교로 불리는 용인 동천지구에서 분양되는 삼성 래미안 아파트(총 2천393가구)는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미정이지만 ㎡당 514만-544만원(평당 1천700만-1천800만원) 선에서 책정될 전망이어서 112㎡(34평)형은 6억원 아래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 GS자이 하버뷰 = 총 1천69가구가 공급되며 분양평형은 112㎡-373㎡(34-111평)이다. 분양가는 아직 안 나왔지만 7월 초 인근에서 분양된 포스코건설의 '더샵 센트럴파크원' 수준으로 책정될 경우 30평대는 6억원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진접택지지구도 주목 = 대부분이 6억원보다 낮은 남양주의 신규분양 물량에도 눈길을 줄 만하다. 오는 11월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2009년 경춘선 복선전철,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이 뚫리는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택지개발지구인 진접지구인데, 이 곳에서 신안, 반도건설 등이 다음달 새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신안은 2개 블록에서 34평형 2천340가구를, 반도건설은 32평형과 34평형을 873가구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계약 후 10년간 팔 수 없는 점은 단점이지만 평당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700만-80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 개발 전망으로 봤을 때 실수요자라면 노려볼 만 하다는 평가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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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없는 6억이하 아파트에 관심 |
9월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같은 달부터 도입되는 청약가점제 방식으로는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가 힘든 신혼부부 등이 7-8월 막바지 분양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젊은 실수요자들은 짧은 직장생활로 인해 보유자금이나 대출여건이 녹록지 않아 새 아파트 장만이 마냥 쉬운 것만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아파트를 청약하는 것이 기존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대출 조건이 좋은 편이고, 향후 가격 상승 효과도 노려볼 수 있어 젊은층에겐 분양시장이 여러 측면에서 유리하다.
특히 당초 이달부터 수도권 6억원 이하 분양아파트의 중도금 대출시 적용될 예정이던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 계속 미뤄지고 있어 9월 이전에 중소형 아파트 분양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함영진 팀장은 11일 "6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DTI 추가 규제가 없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종전대로 집값의 60%가 적용된다"면서 "따라서 자금사정을 고려하면서도 투자가치와 주거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6억원 이하 분양아파트는 눈여겨 볼만 하다"고 말했다.
부동산써브의 도움으로 분양가 6억원 이하의 유망 물량을 살펴본다.
대출규제 적용을 받는 수도권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9월 이전 분양하는 6억원 이하 유망물량으로는 인천 소래논현지구의 '한화꿈에그린 인천 에코메트로', 용인동천지구의 '래미안', 송도국제도시의 '송도 GS자이 하버뷰', 남양주 진접지구의 ㈜신안과 반도건설 분양물량이 있다.
◇한화꿈에그린 인천 에코메트로 = 전체 4천226가구중 114㎡(34평)-161㎡(48평) 3천330가구가 6억원 밑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114㎡형(2천504가구)이 3억3천만원 수준이며, 134㎡(40평.204가구)형이 4억2천만원, 154㎡(46평.284가구)형이 4억9천만-5억2천만원, 161㎡(48평.338가구)형이 5억4천만원선이다. 2010년 입주 예정인 이 곳은 총 1만2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초대형 단지라는 이점뿐 아니라 송도국제도시와 10-15분 거리에 있어 후광효과도 기대되는 곳이다. ◇동천 래미안 = 미니판교로 불리는 용인 동천지구에서 분양되는 삼성 래미안 아파트(총 2천393가구)는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미정이지만 ㎡당 514만-544만원(평당 1천700만-1천800만원) 선에서 책정될 전망이어서 112㎡(34평)형은 6억원 아래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 GS자이 하버뷰 = 총 1천69가구가 공급되며 분양평형은 112㎡-373㎡(34-111평)이다. 분양가는 아직 안 나왔지만 7월 초 인근에서 분양된 포스코건설의 '더샵 센트럴파크원' 수준으로 책정될 경우 30평대는 6억원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진접택지지구도 주목 = 대부분이 6억원보다 낮은 남양주의 신규분양 물량에도 눈길을 줄 만하다. 오는 11월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2009년 경춘선 복선전철,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이 뚫리는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택지개발지구인 진접지구인데, 이 곳에서 신안, 반도건설 등이 다음달 새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신안은 2개 블록에서 34평형 2천340가구를, 반도건설은 32평형과 34평형을 873가구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계약 후 10년간 팔 수 없는 점은 단점이지만 평당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700만-80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 개발 전망으로 봤을 때 실수요자라면 노려볼 만 하다는 평가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화꿈에그린 인천 에코메트로 = 전체 4천226가구중 114㎡(34평)-161㎡(48평) 3천330가구가 6억원 밑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114㎡형(2천504가구)이 3억3천만원 수준이며, 134㎡(40평.204가구)형이 4억2천만원, 154㎡(46평.284가구)형이 4억9천만-5억2천만원, 161㎡(48평.338가구)형이 5억4천만원선이다. 2010년 입주 예정인 이 곳은 총 1만2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초대형 단지라는 이점뿐 아니라 송도국제도시와 10-15분 거리에 있어 후광효과도 기대되는 곳이다. ◇동천 래미안 = 미니판교로 불리는 용인 동천지구에서 분양되는 삼성 래미안 아파트(총 2천393가구)는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미정이지만 ㎡당 514만-544만원(평당 1천700만-1천800만원) 선에서 책정될 전망이어서 112㎡(34평)형은 6억원 아래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 GS자이 하버뷰 = 총 1천69가구가 공급되며 분양평형은 112㎡-373㎡(34-111평)이다. 분양가는 아직 안 나왔지만 7월 초 인근에서 분양된 포스코건설의 '더샵 센트럴파크원' 수준으로 책정될 경우 30평대는 6억원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진접택지지구도 주목 = 대부분이 6억원보다 낮은 남양주의 신규분양 물량에도 눈길을 줄 만하다. 오는 11월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2009년 경춘선 복선전철,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이 뚫리는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택지개발지구인 진접지구인데, 이 곳에서 신안, 반도건설 등이 다음달 새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신안은 2개 블록에서 34평형 2천340가구를, 반도건설은 32평형과 34평형을 873가구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계약 후 10년간 팔 수 없는 점은 단점이지만 평당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700만-80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 개발 전망으로 봤을 때 실수요자라면 노려볼 만 하다는 평가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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