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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07 19:06 수정 : 2007.08.07 19:13

강북 주요 재개발 아파트 분양단지

길음뉴타운 등 이달부터 줄줄이…‘상한제’ 적용 안받아

뉴타운 사업와 경전절 건설 등의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서울 강북지역에서 이달부터 재개발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쏟아질 예정이다. 9월부터 시행되는 분양값 상한제와 청약 가점제를 앞두고 서둘러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이 많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가점이 낮은 청약자라면 이달 공급되는 강북 재개발 아파트에 신청해볼 만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달 말 성북구 길음뉴타운 길음 8구역과 정릉길음 9구역에서 총 2871가구의 대단지 물량을 공급한다. 길음 8구역은 1617가구 중 210가구, 정릉길음 9구역은 1254가구 중 343가구 등 모두 553가구가 일반 청약자 몫으로 분양된다. 이들 단지는 도심과 가까운 데다 미아∼신설동 경전철 건설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길음뉴타운에서 분양된 래미안길음 1차(1125가구), 2차(560가구), 3차(977가구)를 포함하면 총 5533가구의 래미안 아파트촌이 형성된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1구역에 짓는 714가구 중 5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강북 최대규모 재개발 구역인 장위뉴타운을 비롯해 주변에 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곳이다. 이수건설은 용산구 용문구역에서 198가구 중 63가구를 내놓는다.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9월에는 삼성건설이 또 동대문구 용두1구역 재개발 물량 1054가구 중 28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일대는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돼 특화사업이 추진 중이고 지하철 용두역 앞 용두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은평뉴타운 인근 불광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1185가구를 선보인다. 은평뉴타운과 가깝고, 일반 분양 물량은 41가구다.

10월에는 대우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등이 강북 재개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용산구 효창3구역을 재개발해 302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두산건설은 성북구 길음7구역에 짓는 548가구 중 121가구를 선보인다. 한신공영은 동대문구 답십리12구역을 재개발해 150가구 중 45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이들 재개발 아파트는 9~10월에 분양하더라도 분양값 상한제는 피해간다. 8월 말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재개발 구역으로서 11월 말까지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하면 분양값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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