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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12 10:54 수정 : 2007.08.12 10:54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가운데 고양시의 땅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각 시.군별 공시지가를 산출한 결과 개발제한구역 외 지역의 대지 1㎡당 평균 가격은 고양시 150만원, 구리시 147만3천원, 의정부시 105만5천원, 남양주시 72만1천원, 파주시 44만5천원, 양주시 41만4천원, 동두천시 39만4천원, 포천시 18만8천원, 가평군 11만8천원, 연천군 10만6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의 땅값은 가장 싼 연천군의 14배에 이르는 것이다.

경기도 대지 평균가격인 1㎡당 112만6천원을 넘는 시.군은 고양시와 구리시 단 두 곳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남부에 비해 싼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양, 구리, 의정부 등 3개 시.군만 100만원을 넘어서 서울과 경계를 이루고 도시화된 지역의 땅값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으며 운정.옥정.별내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 중인 남양주, 파주, 양주, 동두천 등이 중간 가격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서울과 비교적 멀고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포천, 가평, 연천 등은 10만원대의 가격을 보였다.

제2청 관계자 "서울과 가깝고 기반시설이 갖춰진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작년과 비교했을 때는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파주와 양주의 땅값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영식 기자 wyshik@yna.co.kr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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