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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14 19:06 수정 : 2007.08.14 19:06

‘주차 가능지점 전광판으로 안내’

엠코가 지은 첫 아파트 공개

현대자동차 계열 건설사인 엠코의 첫 아파트인 ‘엠코 타운’이 14일 인천 부평구 삼산동 현장에서 공개됐다. 16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엠코타운은 국내 처음으로 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AA등급’을 받은 아파트다.

엠코타운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보면, 집 주인이 외부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아파트 내부의 조명과 난방, 가스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방식은 요즘 아파트에 널리 적용되고 있는 방식과 같다. 엠코는 여기에다 거실에 부착된 센서가 외부인이 침입했을 때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침입 감지 보안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했다.

기존의 아파트에선 볼 수 없는 첨단 기능은 주차 관리 시스템이다. 지하주차장에 들어선 운전자는 주차가 가능한 지점을 전광판으로 안내받으면서 주차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호텔처럼 주차 가능 대수도 확인된다. 차량 2대에 1개씩 빼곡하게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는 실시간 영상을 주차 관제실로 보내, 차량 안전 상태를 관리한다. 입주자는 실내에서도 모니터를 통해 주차된 차량을 볼 수 있다.

엠코는 다음달 울산 신천동(741가구), 내년에는 울산 호계동(2천가구)과 진주 초장지구(1800가구) 등에 이런 첨단 홈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38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잇따라 분양할 계획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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