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시 동천래미안 타운하우스와 이를 설계한 프랑스의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
|
인천공항 설계한 빌모트 등…“브랜드 마케팅일뿐” 지적도
최근 건설회사들이 외국의 유명 건축가들에게 주택 건축이나 조경 설계를 맡기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공동주택의 고급화·차별화를 추구하는 외국 건축가의 설계는 수요자의 눈길을 끌어 분양에는 유리하나, 아직 브랜드 마케팅 위주여서 품질을 높이는 데는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달이나 다음달 분양 예정인 삼성건설의 경기 용인시 동천래미안 2393가구 가운데 타운하우스(사진 위) 56가구의 설계는 프랑스의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사진 아래)가 맡았다. 빌모트는 가나아트센터, 인천국제공항을 설계했고 경기도 광교 신도시 설계 자문을 맡아 국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설계한 타운하우스는 4층에 가구당 201~323㎡ 규모이며, 건물들이 산 아래 지형을 따라 계단식으로 들어서 있다. 역시 용인의 상현동에 분양 예정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외관 디자인을 홍콩의 건축설계사무소 엘더블류케이(LWK)의 대표인 로널드 량에게, 조경 디자인을 호주의 애스펙트에 맡겼다.
|
용인시 양지면 루아르밸리 조감도
|
|
프랑스 건축가 로랑 살로몽
|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