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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26 10:56 수정 : 2007.08.26 10:56

경기는 1천800만원..2년새 전셋값 17-18% 상승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 세입자가 새로 전세를 얻으려면 2년전보다 약 2천800만원이 더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말 현재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1억8천617만원으로, 2년 전 1억5천828만원보다 2천789만원(1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셋값 상승으로 전셋값이 1억원 미만인 가구 비율이 25%에서 16%로 9%포인트 줄어든 반면 1억원 이상은 75%에서 84%로 확대됐다.

최근 2년간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노원구로 2005년 8월말 평균 1억74만원에서 현재 1억2천453만원으로 23.6%(2천378만원) 올랐다.

이어 강서구 20.9%(1억1천977만원→1억4천474만원), 성북구 20.3%(1억3천559만원→1억6천314만원), 양천구 20.2%(1억7천527만원→2억1천59만원), 강북구 20.0%(1억672만원→1억2천803만원) 등 4개 지역이 2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봉구 19.4%(1억332만원→1억2천337만원), 중랑구 19.2%(1억971만원→1억3천80만원), 관악구 19.1%(1억4천319만원→1억7천59만원) 등도 상승률이 20%에 육박했다.

아울러 이 기간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9천741만원에서 1억1천540만원으로 1천799만원(18.5%) 뛰었다.

지역별로는 안산시가 34.3%(7천630만원→1억250만원)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김포시 30.2%(7천163만원→9천329만원), 남양주시 28.8%(6천294만원→8천110만원), 구리시 26.6%(1억8만원→1억2천666만원), 시흥시 25.8%(6천64만원→7천626만원), 의정부시 24.7%(6천842만원→8천53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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