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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28 17:09 수정 : 2007.08.28 17:20

청약 가점 점수 산정기준

[부동산 특집] 새집 가는 길

50점 넘으면 어디든 당첨권
30~40점대 은평뉴타운 노려볼만
30점 안되면 일부 물량 추첨제 도전

9월부터 청약 가점제가 시행되면서 주요 인기지역의 당첨 가능한 가점 수준이 어떻게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청약 가점은 총점 84점이 만점인데, 부동산업계에서는 대체로 50점 이상이면 상위권으로 보고 있다. 다만, 내년 이후 분양되는 광교 새도시와 송파 새도시 등 특급지역은 60~70점대 이상의 최상위권 수요자들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가점이 50점을 넘으려면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22점)인 수요자라고 전제할 때 부양가족 수 3명 이상(20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6년 이상(8점) 등의 요건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만일 이런 정도의 가점을 확보한 수요자라면 올가을에는 어떤 지역에서도 충분히 당첨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총점 30~40점대의 중위권은 올가을 분양에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청라지구나 파주 운정새도시는 가점 40점대면 당첨권에 바짝 다가서는 편이지만, 30점대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은평 뉴타운도 관심 지역이다. 은평 뉴타운의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되기 때문에 가점제와 무관하다. 그러나 중대형 50% 물량에 적용되는 가점제의 당첨 커트라인은 비교적 높을 전망이다. 서울지역에서는 무주택자로서 중대형을 노리는 수요자도 대거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은평 뉴타운 중대형의 가점 커트라인은 40점 안팎으로 예상된다.

가점이 30점 미만인 경우에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의 25%, 85㎡ 초과 중대형의 50% 물량에 대해 추첨제로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기지역의 경우 당첨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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