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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9.02 11:38 수정 : 2007.09.02 11:38

강남구 전셋값, 금천·도봉·중랑 매매가 웃돌아

올해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용산구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경우 1㎡당 매매가는 1천만원을 웃돌았고, 전셋값은 금천구, 도봉구, 중랑구의 매매가보다도 높았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들어 서울에서 평균 매매가격(1㎡기준)이 가장 큰 폭으로 뛴 용산구는 연초 632만원에서 674만원으로 41만원 상승했다.

이어 성동구 25만원, 동대문구 23만원, 도봉구 22만원, 서대문구 21만원, 노원.강북.중랑구 18만원 등 강북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양천구는 22만원 하락했고, 강동구(-20만원), 송파구(-13만원), 서초구(-7만원), 강남구(-5만원) 등 강남권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매매가격은 유일하게 1천만원을 넘긴 강남구(1천51만원)와 서초구(808만원), 송파구(753만원) 등 강남3구가 '톱3'를 차지했다.

이어 용산구(674만원), 강동구(618만원), 양천구(598만원), 광진구(525만원) 등이 서울 평균 매매가(494만원)를 상회했다.

금천구(264만원), 도봉구(264만원), 중랑구(267만원), 강북구(273만원), 은평구(275만원), 노원구(280만원) 등은 300만원을 밑돌았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추진단지인 강남구 개포주공 아파트가 ▲3단지 1천964만원 ▲1단지 1천957만원 ▲4단지 1천945만원 ▲2단지 1천893만원 등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1㎡ 기준)은 177만원으로 매매가의 35.8% 수준이었다. 강남구는 매매가에 이어 전셋값도 27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특히 금천구, 도봉구, 중랑구 등의 매매가를 웃돌았다.

또 서초구(252만원), 용산구(212만원), 중구(202만원), 광진구(201만원) 등은 200만원 이상이었고, 송파구(199만원), 금천구(125만원), 도봉구(126만원), 강북구(127만원), 중랑구(137만원), 노원구(139만원) 등은 100만원대로 조사됐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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