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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9.23 09:03 수정 : 2007.09.23 09:03

올해 4.4분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분기별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올 4.4분기 전국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155개 단지 총 8만5천21가구로, 3.4분기 8만1천747가구에 비해 3천200여가구 많다.

이는 올 1.4분기 4만9천110가구, 2.4분기 5만3천75가구보다 60-73% 늘어난 것으로 올해 분기별 물량중 최고치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7만1천810가구)보다도 1만3천여가구 많은 것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올 4.4분기 3만6천37가구가 입주해 지난해 동기 대비 5천490가구 늘어난다.

경기도가 1만3천698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9천287가구, 인천 7천652가구 등이다. 인천의 경우 남구 학익동 풍림아이원 2천90가구, 서구 가좌동 한신휴플러스 2천276가구 등 대단지와 남동구 논현지구, 서구 마전지구, 불로지구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어 예년에 비해 물량이 크게 늘었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작년보다 49.6% 늘어난 2만3천358가구가 입주하고, 지방 중소도시는 지난해보다 20.9% 늘어난 3만1천26가구가 입주 대기중이다.

대전광역시의 경우 유성구 관평동, 용산동 일대 대덕테크노밸리 5개 단지에서 1천588가구가 집들이를 하고,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지구에서는 4개 단지에서 2천686가구가 입주한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화곡2주구 2천517가구(12월), 용인 동천동 동문굿모닝힐5차 1천334가구(10월), 인천 서구 가좌동 한신휴플러스 2천276가구(11월), 남구 학익동 풍림아이원 2천90가구(12월) 등은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꼽힌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올해는 가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매매, 전셋값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앞으로 입주물량까지 늘어나 하반기 집값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미숙 기자 sm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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