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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숨쉬는 초고층아파트’를 표방하고 있는 지에스건설의 ‘여의도자이’가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주상복합아파트 트럼프월드 옆에 위치한 사업 터와 재건축 뒤 조감도. 지에스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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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에스건설 주상복합 ‘여의도자이’
‘한성’ 재건축 250가구 11일부터 접수
샛강 환경 쾌적…강남쪽 출근길 정체
47~68평형 평균 분양값 1700만원대 서울 여의도 밤하늘 건물 스카이라인에 변화를 가져올 만한 초고층 아파트가 등장했다. 지에스건설(옛 엘지건설)이 여의도동 47에 39층 5개동으로 짓고 있는 ‘여의도자이’가 주인공이다. 여의도 자이는 한성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주상복합 단지로, 47~79평형 아파트 580가구와 오피스텔 14~38평형 202실로 이뤄진다. 지난달 분양을 마친 오피스텔에 이어 이번에는 조합원 몫을 뺀 아파트 250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여의도에서는 3년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엘지건설이 지에스건설로 회사 이름을 바꿔 처음 분양에 나선 사업지라는 점도 관심을 끈다. 여의도 자이는 8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11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여의도 문화방송 앞 통일주차장 터에 마련된 본보기집은 8일 문을 연다. ■ 입지 여건=사업 터는 여의교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올림픽대로를 타고 김포공항 방면으로 갈 때 한 눈에 들어오는 36층 짜리 트럼프월드의 바로 옆으로, 여의도 남쪽을 휘감아 도는 샛강을 마주보고 있는 자리다. 사업 터 남쪽으로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녹지가 펼쳐져 있어 여의도 안에서도 주거환경이 쾌적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샛강을 끼고 올핌릭대로가 지나고 있고 건너편으로는 신길동이 자리잡고 있다. 교통 여건은 여의도에서도 빼어난 곳으로 꼽힌다. 걸어서 10분 정도면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을 이용할 수 있고, 공사 중인 지하철 9호선 여의교역(가칭)은 걸어서 3~4분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여의교를 건너면 국철 대방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도로 교통은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잠실이나 공항 방면으로 빠져나갈 수 있고, 원효대교와 마포대교를 타고 시내 방면으로 나가기도 쉽다. 다만, 출근시간대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강남 방면으로 나갈 때는 노량진, 한강대교 남단 부근에서 교통 정체가 심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증권사, 은행, 우체국, 전화국 등이 가까이에 있고 여의도역 부근에는 쇼핑시설이 많다.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경방필백화점은 차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여의도성모병원이 있으며, 인근에 윤중초·중학교와 여의도고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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