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전셋값이 내린 곳은 동대문구 회기동(-12.67%)을 비롯해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8.69%), 구로구 온수동(-6.53%) 등 10곳이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역삼동과 송파구 삼전동이 각각 5.16%, 4.84%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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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서울 전셋값 상승 1위는 가리봉동 |
참여정부 출범 이후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어딜까?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시내 216개동을 대상으로 참여정부가 들어선 2003년 2월부터 2007년 10월 현재까지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구로구 가리봉동이 평균 44.9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종로구 당주동이 43.46% 올라 2위를 차지했고, 종로구 옥인동(42.96%), 성동구 금호동3가(42.20%), 마포구 용강동(29.60%), 금천구 시흥동(27.52%), 은평구 불광동(27.28%)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일원본동이 24.26%로 가장 많이 올랐다.
전셋값이 오른 곳의 공통점은 강남을 제외하고는 전셋값이 비교적 싸면서 종로나 여의도,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하다는 점이다.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컸던 가리봉동은 가산디지털단지 때문에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많이 올랐다. 효성 아파트 119㎡는 조사기간 4천600만원 올라 1억3천300만원이다.
또 당주동 미도파 아파트 102㎡는 4년 동안 5천500만원 올라 1억5천만원, 세종 아파트 115㎡는 5천만원 상승해 1억7천만원이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당주동은 전셋값이 싸면서 세종문화회관 뒤편으로 광화문이나 종로를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고 용강동 등도 도심권과 여의도 등 사무실 밀집지역과 가까워 전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반면 전셋값이 내린 곳은 동대문구 회기동(-12.67%)을 비롯해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8.69%), 구로구 온수동(-6.53%) 등 10곳이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역삼동과 송파구 삼전동이 각각 5.16%, 4.84%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반면 전셋값이 내린 곳은 동대문구 회기동(-12.67%)을 비롯해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8.69%), 구로구 온수동(-6.53%) 등 10곳이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역삼동과 송파구 삼전동이 각각 5.16%, 4.84%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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