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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0.16 21:42 수정 : 2007.10.16 21:46

새 브랜드 '청구 지벤'

대구 중견 건설업체인 ㈜청구가 새 브랜드 ‘청구 지벤’으로 수도권에서 사업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구는 90년대 초 서울과 분당 등 수도권 새도시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아파트 명가’로 급성장했다가 외환위기 당시 쓰러진 건설업체다.

청구는 다음달 초 경기 김포시 고촌면에 347가구의 아파트를 내놓으며 옛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지방에서도 포항 우현1차, 울산 강변 등 연내 2천가구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인 청구 아파트 브랜드 ‘지벤’은 ‘집에는(집엔)’을 소리나는 대로 읽은 우리말로, 겉치레를 배격한 집다운 집을 짓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게 회사쪽의 설명이다. 지벤(ZIVEN)의 ‘Z’ 를 형상화한 로고는 벽과 천장의 조합, 편하게 쉴 수 있는 의자,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놀이터, 외부로부터 안전하게 가족을 지켜주는 창문의 모습 등을 상징한다.

한편 최근 청구를 인수한 ㈜새날은 도시개발 전문 업체로 2005년 경기 화성시에 99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을 완료한 시행사다. 이 회사는 김포 고촌 신곡6지구(약 4천가구), 평택 가재지구 등 4개의 도시개발 사업지에서 총 1만5천가구 규모의 아파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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