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10.23 16:09 수정 : 2007.10.23 16:09

최근들어 경기도 용인 관내 신규아파트가 3.3㎡당 1천500만원대에 분양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 흥덕지구내에 이보다 훨씬 싼 3.3㎡당 900만∼1천만원짜리 아파트가 분양된다.

용인시는 23일 "최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어 흥덕지구내 한국아델리움 아파트와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를 930만원과 1천60만원으로 결정, 입주자 모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이 승인된 ㈜한국종합건설의 한국아델리움은 112.45㎡형 474가구, ㈜정광종합건설의 호반베르디움 은 158.55㎡형 236가구이다.

3.3㎡ 분양가 930만원은 지난 8월 분양가 1천549만원에 분양 승인된 상현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등 최근 분양된 인근 지역 아파트들의 분양가 1천500만원대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조만간 있을 두 아파트의 입주자 청약경쟁이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 8월까지 6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흥덕지구에는 15개 블록에 모두 9천180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내년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이 단지는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등이 공동 개발중인 광교신도시(335만평) 및 수원 영통택지지구(100만평) 등을 비롯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인접해 있어 그동안 판교신도시이후 최고의 유망단지중 한 곳으로 꼽혀 왔다.

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데다 이 두 아파트는 공공개발택지지구내에 위치, 분양가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훨씬 낮게 책정됐다"며 "앞으로 관내에서 분양되는 모든 아파트들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 (용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