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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1.13 19:40 수정 : 2007.11.13 19:40

공원이 있는 아파트

보라매공원 서울숲 등 인근지역 분양 잇따라

새도시나 뉴타운급의 대형 아파트는 단지 안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도권의 경우 몇백 가구의 소형 아파트에서는 놀이터 수준 외에는 특별한 공원을 갖추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달부터 연말까지 분양에 들어가는 아파트들의 경우 초대형 단지가 아니더라도 상당한 규모의 공원을 단지 안에 조성하거나, 이름난 대형 공원들이 가까이에 있는 사례가 많아 교통 여건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도 바라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다른 지역과 견주면 규모가 작지만 동작구로 봐서는 올들어 최대규모 일반분양(386가구)이 오는 20~23일 이뤄진다. 올해 공급물량이 71가구에 그쳤던 동작구에서 신대방동 342 일대에 지어질 보라매이편한세상이 청약에 들어간다. 특히 서남부 최대규모의 공원인 보라매공원과 650m 떨어져 있다. 12월 분양 예정인 서울 성동구의 서울숲두산위브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X숲과 마주하게 된다.

오는 16일 청약을 시작하는 수원 영통의 현진에버빌은 입주 시기인 2010년이면 단지 동남쪽 가까이에 일산호수공원의 3배 규모인 기흥호수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 남서쪽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3만3천㎡ 규모의 자연공원인 망포공원도 만들어진다.

늦어도 다음달까지 청약 접수를 하려하는 부산 금정구의 장전동 에스케이뷰는 서쪽으로 길만 건너면 금정산의 금강공원과 연결된다. 금정산 자락인데다 범어사, 온천천 등도 가깝다.

다음주 청약에 들어가는 김포 오스타파라곤은 단지 바로 뒤에 김포에서 가장 큰 공원인 걸포근린중앙공원에 에워싸인 형국이다. 이밖에 북변공원과 신향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있는데다 한강이 단지에서 바라다 보인다.

고양시 식사동에 벽산건설과 지에스건설이 공동브랜드로 지으려는 위시티는 단지의 녹지율이 47%로 예정돼 있다. 이를 위해 무려 8만9천㎡의 터가 9개의 공원(근린공원 3개, 어린이놀이터 6개)으로 조성되며, 특히 근린공원 중 단지 한가운데 마련될 ‘센트럴파크’만 웬만한 공원보다 큰 3만㎡로 계획돼 있다.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다음달 초 분양에 들어가는 김포 고촌 한강월드메르디앙도 한강 조망권인데다, 단지 안에 1만㎡의 공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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