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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1.14 19:36 수정 : 2007.11.14 19:36

부동산정보업체들, 12월 분양 아파트 예상점수 내놔

부동산정보업체들이 다음달 분양되는 수도권 주요 아파트들의 청약가점 예상 커트라인을 일제히 내놓았다.

14일 닥터아파트는 자사의 청약가점제 회원 1만5천명을 대상으로 관심 단지 분포도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12월 분양 주요 아파트의 커트라인을 제시했다.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와 상도동 한진해모로·신원아침도시를 12월 최고 인기 지역으로 꼽고 커트라인은 58점으로 예상했다. 또 △인천 송도 포스코더샵과 용인 흥덕 현대힐스테이트는 52점 △용신 신봉동 지에스자이와 동부센트레빌은 47점 △인천 청라지구는 지에스건설이 짓는 A-21블록은 48점, 나머지 블록은 44점 정도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114는 은평뉴타운의 경우 닥터아파트보다 2점 높은 60점, 상도동은 닥터아파트보다 8점 낮은 50점으로 커트라인을 제시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은평뉴타운은 분양값이 저렴한 것으로 홍보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이지만, 상도동은 재개발인 탓에 조합원들이 좋은 물량을 선점해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드뱅크는 3곳의 부동산정보업체 가운데 은평뉴타운과 상도동의 예상 커트라인를 각각 55점과 45점으로 가장 낮게 제시했다. 또 용인 신봉동도 가장 낮게 제시했다. 반면 인천 청라지구와 송도 새도시, 용인 흥덕지구의 예상 커트라인은 3곳 중 가장 높았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은평뉴타운의 경우 청약가점제 대상은 경쟁이 덜 치열한 중대형 뿐이고, 용인 신봉동도 같은 지역의 흥덕지구와 달리 1순위 자격이 용인 지역 1년 이상 거주자로 제한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여름 송도 포스코더샵은 1순위를 인천 지역 거주자로 한정했는데도 경쟁이 1천 대 1을 넘었는데, 송도·청라지구의 경우는 수도권 청약자들도 참여할 수 있어 커트라인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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