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 한 해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과천(0.09%)이 재건축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가격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0.01%)과 신도시(0.02%)가 소폭 상승했으나 수도권(-0.03%)은 내림세가 계속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매수자들이 여전히 급매물 위주로 문의를 하고 있지만 실제 거래 성사는 많지 않다"며 "당분간 힘겨루기 속에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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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시세] 호가 상승…거래는 뜸해 |
새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일부지역에서 호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 본격적인 거래가 이뤄지진 않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하락지역이 줄었고 하락한 지역도 하락폭이 미미했다.
구별로는 강북(0.22%), 은평(0.13%), 동대문(0.13%), 노원(0.12%), 서대문(0.11%), 도봉(0.11%), 강남(0.08%), 영등포(0.07%) 등이 상승한 반면 송파(-0.03%), 서초(-0.02%), 강동(-0.01%), 양천(-0.01%) 등은 하락했다.
은평구 응암동 우성과 신사동 삼부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단지들과 전농뉴타운 인근인 동대문구 전농동 SK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5% 올라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성사돼 0.25% 올랐으나 서초구와 송파구는 호가 상승 이후 매수세가 없어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가격 변동이 미미했다. 신도시는 -0.01% 내리고, 수도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0.03%)과 일산(-0.01%)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으며, 중동(0.04%)은 소폭 올랐다. 평촌과 산본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수도권에서도 하락지역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양주(0.10%), 시흥(0.06%), 광명(0.06%), 평택(0.05%), 남양주(0.05%), 의정부(0.04%) 등이 올랐고 하남(-0.07%), 의왕(-0.06%), 김포(-0.01%), 화성(-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특히 올 한 해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과천(0.09%)이 재건축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가격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0.01%)과 신도시(0.02%)가 소폭 상승했으나 수도권(-0.03%)은 내림세가 계속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매수자들이 여전히 급매물 위주로 문의를 하고 있지만 실제 거래 성사는 많지 않다"며 "당분간 힘겨루기 속에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서울=연합뉴스)
특히 올 한 해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과천(0.09%)이 재건축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가격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0.01%)과 신도시(0.02%)가 소폭 상승했으나 수도권(-0.03%)은 내림세가 계속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매수자들이 여전히 급매물 위주로 문의를 하고 있지만 실제 거래 성사는 많지 않다"며 "당분간 힘겨루기 속에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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