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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14 07:58 수정 : 2008.01.14 09:16

전용면적 114㎡ 중.대형 분양..장기전세도 임대의 50% 수준

앞으로 서울시내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단지에 공급면적 40평형대의 중.대형 아파트도 분양된다.

특히 이들 단지에 제공되는 임대아파트의 경우 절반 정도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20년 장기 주거를 보장하는 '장기전세주택(Shift)' 형태로 공급된다.

14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SH공사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국민임대주택 등을 짓는 시내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9곳에 전용면적 114㎡(34.5평)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도 공공분양할 계획이다.

시가 최근 사업계획을 승인한 중랑구 신내동 96-1번지 일대 신내3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의 경우 2012년까지 총 5천134가구중 공공분양분 1천706가구 가운데 전용 59㎡ 이하 114가구와 84㎡ 이하 827가구에 114㎡짜리 중.대형도 765가구나 분양된다.

국민임대는 59㎡ 이하가 1천657가구이며, 장기전세주택(Shift)도 59㎡ 이하 1천208가구와 84㎡ 이하 563가구가 들어선다.

또 서초구 우면동 우면2 지구(총 3천137가구)에는 2010년 3월까지 공공분양분 1천11가구 가운데 59㎡ 이하 107가구, 84㎡ 이하 506가구와 함께 114㎡ 규모가 398가구 분양된다.


특히 우면2 지구에는 국민임대 1천175가구(39㎡ 이하 187가구, 49㎡ 이하 733가구, 59㎡ 이하 255가구)와 장기전세주택의 경우에도 951가구중 59㎡ 이하 529가구, 84㎡ 이하 394가구와 함께 114㎡짜리 28가구도 공급된다.

양천구 신정동과 신월동 일대의 신정3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에도 2011년 5월까지 장기전세주택 1천257가구(59㎡ 753가구, 84㎡ 504가구) 및 국민임대 819가구(49㎡ 이하 701가구, 59㎡ 이하 118가구)와 함께 공공분양 아파트 59㎡ 이하 119가구, 84㎡ 이하 484가구, 114㎡짜리 390가구가 분양된다.

이 밖에 구로구 천왕동 12번지 일대 천왕2 지구에는 2012년 3월까지 장기전세주택 530가구(59㎡ 이하 376가구, 84㎡ 이하 154가구)와 국민임대 560가구(39㎡ 이하 113가구, 49㎡ 이하 391가구, 59㎡ 이하 56가구), 그리고 공공분양분 499가구중 59㎡ 이하 52가구, 84㎡ 이하 251가구, 114㎡ 196가구가 공급된다.

SH공사 관계자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가 국민임대주택 위주로 건설되면서 공공분양분도 규모가 적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이들 단지에도 중.대형 수요를 감안해 40평형대 아파트도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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