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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15 20:04 수정 : 2008.01.15 20:04

분양 2만3천여가구의 절반이 수도권…광명 행신 등 관심 끌 듯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92개 지구에서 모두 8만9255가구를 분양 또는 임대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분양 아파트가 2만3033가구, 국민임대 6만1668가구, 공공임대 4554가구다.

전체의 45.9%(4만1008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특히 분양 아파트는 전체의 48.8%(1만1238가구)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수도권에서는 이밖에 공공임대가 6곳 3261가구, 국민임대가 21곳 2만6509가구 공급된다.

분양 아파트 중에는 경부고속철도가 통과하는 광명 역세권지구(1527가구, 3월 분양 예정), 광명 소하지구(1310가구, 4월 분양 예정)를 비롯해 전철을 통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부천 범박(672가구, 4월 분양 예정), 경의선 행신역 이용이 가능한 고양 행신(84가구, 4월 분양 예정) 등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오는 3월 마포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에서 476가구, 5월에 광진구 구의동 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123가구가 각각 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5월 분양 예정인 인천 향촌은 한꺼번에 2535가구를 쏟아낸다. 인천 동남부 쪽이며 시흥·부천과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다. 10월 분양 예정인 안산 신길(866가구)도 인천 향촌과 광명 역세권, 광명 소하 다음으로 큰 대단지다.

대부분 청약저축 가입자의 몫이지만, 청약예금 가입자가 지원할 수 있는 물량도 있다.

광명 소하지구를 비롯해 3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의왕 청계(266가구), 5월 분양할 남양주 가운(288가구)과 군포 부곡(402가구)은 전용 면적 85㎡ 초과 물량이어서 청약예금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서남부지구, 아산 새도시(배방지구), 부산 정관 등 18곳에서 1만1795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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