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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첫 민간경매 실시 |
부동산 경매전문기업 지지옥션은 국내 첫 부동산 민간 경매를 1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민간 경매는 강제로 집행되는 법원 경매와 달리 부동산을 보유한 당사자가 자발적으로 경매를 신청해 부동산을 처분하는 것이다. 이날 경매에 부쳐지는 부동산은 총 30여건으로 상가 13건, 아파트 4건을 비롯해 오피스텔, 다가구, 근린주택, 전원주택, 토지 등 다양하다. 입찰 방식은 미술품 경매와 같은 ‘호가 경매’로 경매사가 호가를 제시하면 번호판을 들어 응찰 의사를 표시하면 된다. 최저 입찰가는 미리 정해진 감정가이며, 참가 희망자는 보증금 100만원과 신분증, 도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입찰 목록은 지지옥션 인터넷 홈페이지(www.ggi.c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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