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3.30 21:23
수정 : 2008.03.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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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요지역 분양물량(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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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공급량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어
4월 전국에서 아파트 3만3385가구가 분양된다.
30일 국토해양부 집계를 보면, 지역별로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288가구, 한진중공업), 중구 순화동(107가구, 동부건설) 등 수도권에서 1만8868가구, 지방에서 1만4517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만7696가구, 임대 9301가구, 조합아파트 6388가구다.
한편, 올해 1분기에 전국에서 분양한 주택은 7만가구를 넘었다.
3월에 분양에 들어간 주택은 수도권 9085가구, 지방 1만919가구 등 모두 2만8104가구다. 이는 1월의 3만5874가구에는 못미치지만 2월(7986가구)보다는 월등히 많다. 1분기 전체로는 모두 7만1964가구가 분양에 들어가 지난해 같은 기간(3만3365가구)에 비해 무려 116% 증가했다.
1분기 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만5166가구로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많았고, 경기도가 공급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2480가구)은 지난해(4664가구)보다 줄었다. 지방은 2만8641가구로 지난해(1만6892가구)보다 많았다. 그러나 지방의 분양 물량 가운데 상당수는 미분양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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