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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0 17:19 수정 : 2005.04.20 17:19

2700가구 이달 말부터

이달 말부터 대전시 대덕테크노밸리에서 한화건설을 비롯한 3개 업체가 아파트 2700여가구를 개별 분양으로 잇따라 선보인다.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송광동 일대 129만평 규모인 대덕테크노밸리는 대전시, 한국산업은행, 한화그룹이 공동으로 출자해 인근 대덕연구단지와 연계된 첨단 산업클러스트로 개발하는 곳이다. 계획대로 2007년까지 개발이 이뤄지면 산업단지에 1천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약 5만여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은 2003년 6월 1단계로 아파트 3473가구가 분양된데 이어, 이번에 2단계가 선보이며, 3단계 3만여평 터에는 단독·연립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덕테크노밸리에는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 등이 입주할 예정이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이 설립될 예정이며, 8만여평의 대규모 체육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안에 용산초·동화초교, 용산중·관평중교, 용산고·중일고교 등이 새로 설립된다. 한국과학기술원과 충남교, 대덕대학이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나들목과 호남고속도로 대덕밸리나들목이 가깝고 경부고속철 서대전역이 차로 20분 거리다. 이번 2차 아파트 분양값은 업체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평당 700만원선을 조금 웃돌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대덕테크노밸리 9블럭에 짓는 ‘꿈에그린2차’와 10블록 ‘꿈에그린3차’를 한꺼번에 분양한다. 1차는 34~48평형 357가구, 2차는 33~48평형 1001가구에 이른다. 견본주택은 이달 29일 문을 열 예정이다.

두 단지는 2년 전 분양한 꿈에그린1차 666가구와 접해 있어 모두 2천여가구에 이르는 한화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분양값은 평당 6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 상업업무용지와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가 쉽다. 3차 단지의 경우 대덕테크노밸리를 가로지르는 관평천이 옆으로 지나고 단독주택지가 전면에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다.

우림건설은 12블럭에 짓는 ‘우림루미아트’ 34~64평형 464가구를 선보인다. 22일 본보기집을 열고 한화건설보다 앞서 분양에 들어간다. 관평천 동쪽에 위치해 상업업무용지와는 떨어져 있고 단독주택지, 체육시설용지, 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초·중·고교 외에 외국인학교도 가까운 거리에 개교할 예정이다. 주거단지에서 산업단지까지 도보, 자전거, 차량을 이용하여 10분 이내 통근이 가능하다.

금강백조주택은 다음달 7, 8블럭에 ‘예미지’ 36~50평형 930가구를 분양한다. 관평천을 중심으로 가장 서쪽에 위치한 예미지는 유통시설용지와 상업업무용지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쉬운 게 특징이다. 단지 옆으로 초등 1곳, 중학교 1곳이 들어서며, 32번 국도가 인접해 있어 호남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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