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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4.13 09:53 수정 : 2008.04.13 09:53

1년 전보다 10개월 늘어나

강북권 아파트값 강세가 계속되면서 도시근로자가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으더라도 서울에서 전용면적 60㎡(18평) 아파트를 장만하는데 7년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전에 비해 10개월이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4.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 근로소득(373만원)과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또 중형 아파트인 전용면적 83㎡(25.7평) 아파트를 구입하는데도 1년전보다 9개월이 늘어난 11년1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집마련에 걸리는 기간은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있는 강북권의 경우 60㎡ 아파트가 6년5개월로 1년전에 비해 10개월 늘어났고, 83㎡도 9년7개월로 11개월 증가했다.

반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강남권의 내집마련 기간은 60㎡가 12년8개월로 3개월, 83㎡가 20년 9개월로 2개월씩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에 비해 60㎡ 아파트를 매입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국제업무지역 조성으로 집값이 크게 오른 용산구로, 2년1개월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파트값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강북구(1년9개월), 노원구(1년5개월), 서대문구 동대문구(이상 1년1개월), 성동구 도봉구(1년) 등도 지난해보다 1년이상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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