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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4.13 22:15 수정 : 2008.04.13 22:15

최근 집값이 급등한 서울 노원구 아파트 거래량이 서울 전체의 1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해양부 집계를 보면, 지난 2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7152가구였으며 이중 노원구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1038가구로 전체의 14.5%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송파구(537가구)의 갑절 가량으로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7채 중 1채가 노원구에서 거래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노원구의 경우 값싼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가 활발해 다른 지역보다 거래가 많지만 올해 들어서는 일부 투기 수요까지 겹치면서 거래가 더 늘어났다. 노원구가 2월에 기록한 비중은 2006년 12월(16.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3월 서울 아파트 거래현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노원구에서 거래가 활발했던 것을 고려하면 2월과 비슷하거나 더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노원구와 함께 최근 강북지역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도봉구도 2월에 439건(6.1%)이 거래돼 강서구(521건)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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