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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경제자유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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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포승·아산 배방 지구 등 공급 잇따라
기간시설 시간걸려 장기거주 목적 접근해야
경기 평택·화성, 충남 당진·아산·서산을 아우르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최종 확정되면서, 주변의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황해경제구역 주변 분양 뭐가 있나? 금호건설과 코오롱건설이 이달 말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483번지에 지상 15~22층 25개동에 모두 1814가구를 분양한다. 장안동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벨트 중 하나인 평택 포승지구에서 승용차로 30~40분 거리다. 또 인근 평택 모곡·서정·장당·지제동 일원에는 2004년 12월 31일의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공포에 따라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는 ‘평택국제화지구’가 들어선다.
역시 포승지구와 차로 30~40분 걸리는 평택 용이동에는 대우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이달 말 931가구를 분양한다.
6월에는 평택 청북면 청북택지지구에서 분양이 쏟아진다. 청북면은 포승지구에서 차로 15분 거리다. 또 공공택지여서 분양값 상한제가 적용된다. 녹지율이 30%를 넘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이곳 5블록에 640가구를 내놓는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안성 고속도로의 분기점인 서평택 나들목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우미건설은 8블록에서 306가구를 분양한다. 면적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우림건설도 7블록(126~159㎡)과 9블록(126~162㎡)에 621가구를 공급한다. 7블록 좌측에는 넓은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중심 상업지역도 가까운 편이어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에 10월쯤 1317채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26층짜리 15개 동 규모다. 사업지 남쪽으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발안지방산업단지가 있다. 경제자유구역인 향남지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차로 10분 거리밖에 안 된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나들목이 가깝다.
당진 송악지구 가까이에는 일신건영이 당진읍에 6월쯤 396가구를 분양한다. 당진읍은 송악지구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다. 아파트 주변으로 당진천이 흐른다. 당진문화예술회관, 수산물백화점, 당진도서관, 남산공원, 당진시외버스터미널 등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당진군청, 당진군법원, 당진교육청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아산 새도시 배방지구에서는 에스티엑스(STX)건설이 6월 4블록과 6블록에서 797채를 내놓는다. 요진산업도 9월께 배방지구 M-1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 1479가구를 분양한다. M-1블록은 고속철도 천안·아산 역사와 보행 육교로 연결돼 수도권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대형할인점 등 판매·업무시설이 들어선다. 배방지구는 경제자유구역인 인주지구와 차량으로 30분 정도 걸린다. 아산 새도시는 주변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협력사 500여곳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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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경제자유구역 주변 분양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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