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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25 08:47 수정 : 2008.05.25 08:47

서울의 모든 구(區)에서 3.3㎡(1평)당 아파트 가격이 평균 1천만원을 넘어섰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시세 조사결과, 25개구 모두 3.3㎡당 1천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평당가격이 1천만원 이상인 곳은 2006년 5월 14개구였으나 그 해 말부터 강북권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년 전에는 18개구로 늘어났고, 또다시 1년만에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다.

최근 1년간 구별 상승폭을 살펴보면 노원구가 지난해 5월 909만원에서 지난주 1천235만원으로 326만원 올랐고, 이어 도봉구 245만원(851만원→1천96만원), 강북구 226만원(882만원→1천109만원), 중랑구 201만원(862만원→1천63만원), 금천구 141만원(864만원→1천5만원), 서대문구 134만원(989만원→1천123만원), 은평구 128만원(872만원→1천만원) 순으로 상승하며 모든 구가 1천만원선을 돌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양천구와 송파구에서는 평당가격이 43만원과 6만원씩 하락했다.

평당가격은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3천521만원과 2천683만원으로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이어 용산구가 1년간 326만원 오른 2천487만원을 기록하며 송파구(2천459만원)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센터장은 "서울지역은 사실상 이미 택지가 고갈됐기 때문에 앞으로도 점진적인 집값 강세가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서울지역 아파트값 평준화 현상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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