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 85㎡면적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해 초 1억1천100만원대였다가 최근 1억1천700만원대로 올랐으며, 중랑구는 1억2천만원대에서 1억2천500만원대로, 은평구는 1억2천100만원대에서 1억2천600만원대로 상승했다. 이들 지역의 이 같은 전세가 상승에 대해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서울 지역의 소형 주택 시세가 부쩍 오른데다 강북 지역에서 뉴타운 개발 등으로 이주 수요가 늘어난 데 비해 소형 주택의 매매가는 점점 오르면서 전세가격 역시 따라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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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소형 아파트, 전세값도 부쩍 올라 |
서울 강북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의 전세가격 역시 올 상반기 부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아파트의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주택 구입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집값이 아직은 상대적으로 낮은 일부 강북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셋째주 기준으로 집계한 서울 지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 1월초에 비해 2.28% 오른 가운데 전용 60㎡ 이하 소형은 같은 기간 3.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로는 중랑구(5.62%), 은평구(4.84%), 도봉구(3.78%)가 상승폭이 컸으며,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 각각 4.37%, 3.75%, 2.84%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올해 상반기 더욱 두드러졌다.
또 소형 아파트만 따지면 중랑구, 은평구, 도봉구가 각각 7.56%, 6.67%, 5.38%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각각 4.19%, 3.32%, 4.29%를 기록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훨씬 컸다.
특히 강북구의 경우에는 전세가격 평균 상승률은 올 상반기 2.88%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8%에 비해 줄었으나, 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올해 4.51%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23%에 비해 2배 이상 뛰었다.
강북구의 60㎡면적 소형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올해 초 8천100만원대였으나 최근 8천5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은평구는 올해 초 8천300만원대였으나 최근 8천900만원대 수준으로 올랐다. 도봉구와 중랑구는 올해 초 각각 7천300만원, 8천200만원대이던 것이 최근 7천700만원, 8천800만원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형(60㎡초과∼85㎡이하) 아파트 역시 금천구(4.86%), 중랑구(4.48%), 은평구(4.35%)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금천구의 85㎡면적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해 초 1억1천100만원대였다가 최근 1억1천700만원대로 올랐으며, 중랑구는 1억2천만원대에서 1억2천500만원대로, 은평구는 1억2천100만원대에서 1억2천600만원대로 상승했다. 이들 지역의 이 같은 전세가 상승에 대해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서울 지역의 소형 주택 시세가 부쩍 오른데다 강북 지역에서 뉴타운 개발 등으로 이주 수요가 늘어난 데 비해 소형 주택의 매매가는 점점 오르면서 전세가격 역시 따라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금천구의 85㎡면적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해 초 1억1천100만원대였다가 최근 1억1천700만원대로 올랐으며, 중랑구는 1억2천만원대에서 1억2천500만원대로, 은평구는 1억2천100만원대에서 1억2천600만원대로 상승했다. 이들 지역의 이 같은 전세가 상승에 대해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서울 지역의 소형 주택 시세가 부쩍 오른데다 강북 지역에서 뉴타운 개발 등으로 이주 수요가 늘어난 데 비해 소형 주택의 매매가는 점점 오르면서 전세가격 역시 따라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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