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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6.22 19:14 수정 : 2008.06.22 19:14

아파트형공장 분양 현황㎡

저렴한 분양값 매력…취득·등록세 감면 덕 톡톡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사무실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아파트형 공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파트형 공장이란 준공업지역 등에 사무실 겸용으로 짓는 첨단형 공장으로, 취득·등록세 감면 등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아파트형 공장은 분양값과 임대료, 관리비가 일반 사무용 빌딩보다 저렴해 중소 사업체들이 입주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 건립되는 아파트형 공장은 웬만한 사무용 빌딩에 못지않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선보인 코오롱디지털타워의 경우 3.3㎡당 780만원이라는 아파트형공장 사상 최고 분양값에도 조기에 팔려 나가 화제를 모았다. 강북 개발축의 하나인 뚝섬 서울숲 인근이라는 입지 여건에다 도심권 사무실 임대료가 오르고 있는 점이 인기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본보기 사무실을 연 삼성중공업의 경기 ‘안양 아이티(IT)밸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근 디지털단지 분양값이 3.3㎡당 600만원을 웃도는 데 견줘 비교적 저렴한 470만원대의 분양값으로 나온데다, 평촌·산본새도시와 인접한 금정역이 가깝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이어지는 층별 주차장을 배치해 편리한 물류 이송이 가능하며, 법정 주차대수의 1.4배인 223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산업단지에서는 ‘성남우림라이온스’가 분양 중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서~분당 고속화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강남·판교·분당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3.3㎡당 420만원의 저렴한 분양값도 장점이다.

부천시 오정구 심정동에서는 쌍용건설이 ‘부천 테크노파크’를 분양 중이다.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로 이어지는 부천·중동·계양 나들목을 통해 인천과 김포공항, 송도 경제자유구역과 쉽게 연결된다. 전용 공간 이외에도 6천평 규모의 공원과 각종 테마 광장 등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공간을 유치할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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