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8.07.06 18:05 수정 : 2008.07.06 21:10

‘타임스퀘어’(조감도)

경방, 내년 8월 목표 ‘타임스퀘어’ 공사…교보문고 등 입점 확정

서울 서남부권 상업 중심지인 영등포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브리드몰’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방이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는 ‘타임스퀘어’(조감도)가 주인공으로, 하이브리드몰이란 실내에 매장을 배치한 이너몰과 길거리형으로 매장을 배치한 아웃몰을 결합한 쇼핑몰 건축 설계를 말한다.

타임스퀘어는 상업·업무·레저·휴식·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신개념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복합 유통단지로, 건축 연면적만 33만㎡에 이른다. 회사 쪽이 상업시설을 분양하지 않고 100% 임대로 운영·관리하며, 이용자의 동선과 편의를 고려해 산책하듯 다양한 시설들을 둘러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현재 신세계백화점(백화점·명품관), 이마트, 교보문고, 메리어트호텔, 씨지브이멀티플렉스 등 주요 입점 업체가 확정된상태다. 특히 올 3월 휴업에 들어간 경방필백화점과 신세계 영등포점이 합쳐져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개인(일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점포 임대 모집은 올 연말께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타임스퀘어가 들어서면 영등포역 일대는 인근 신도림과 함께 명실상부한 서울 서남부 부도심의 첨단 상업·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미 영등포 일대에서는 1300가구 규모의 엘지빌리지 아파트, 30층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벽산메가트리움, 40층 규모의 주상복합 에스케이리더스뷰가 이 일대 스카이라인을 바꾼 상태다. 또 인근 신도림동에는 전자유통상가 테크노마트와 주상복합 대성디큐브시티 공사가 한창이다.

최종훈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