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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7.08 19:18 수정 : 2008.07.08 19:18

전체 1만3천~1만4천채 규모
이달말 인천 청라 100채 공급

오는 15일부터 인천 청라지구의 100채를 비롯해 연말까지 1만3천~1만4천채가 신혼부부에게 특별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8일 “신혼부부 주택을 특별공급하는 근거를 담은 ‘주택공급 규칙’이 지난 2일 공포됨에 따라 15일 이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공동주택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추산 결과, 신혼부부용 특별공급 물량은 올해 1만3천~1만4천채로 파악됐다. 이는 애초 지난 6월 밝힌 1만5천채보다 약간 줄어든 수치다.

새 주택공급 규칙은 분양주택과 국민임대는 소형(전용면적 60㎡ 이하) 물량의 30%, ‘10년 임대 뒤 분양전환 주택’과 전세임대는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과 소형 물량의 30%까지 신혼부부 주택으로 공급하도록 돼 있다.

국토부는 공공주택의 경우 올 하반기에 소형 분양 237채, 국민임대 9835채, 10년 임대 뒤 분양전환 459채, 전세임대 500채가 각각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민영주택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 위주로 소형 분양주택이 2천~3천채 공급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소형 분양은 8월 대구 신천지구에서 94채를 시작으로 10~11월에 경기 시흥 복음자리와 광명 소하동 신촌지구에서 합해서 31채가 공급된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서도 12월에 112채가 분양될 전망이다. 특히 이달 말에 인천 청라지구에서 수도권 민영주택으로는 드물게 서해종합건설이 100채를 신혼부부용으로 내놓는다. 국민임대는 이달 인천 박촌지구 69채를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5208채, 지방에서 4627채가 나온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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