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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7.23 19:31 수정 : 2008.07.23 19:31

32곳 중 10곳 유찰

경기 성남 판교 새도시 주공아파트 단지 안 상가 분양에서 공급 물량의 3분의 1이 주인을 찾지 못했다.

23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21~22일 판교 새도시 주공 휴먼빌 아파트 단지 안 상가 32개 점포를 입찰한 결과 22곳이 낙찰됐으나, 나머지 10곳은 유찰됐다. A7-2블록은 9곳 중 6곳이나 유찰됐다. A18-1블록에서도 4개 점포가 유찰돼 재입찰에 들어갔다.

최고 낙찰률을 기록한 점포는 A7-2블록 201호다. 내정가는 3억5천만원이었으나 이보다 66% 비싼 5억8223만원에 팔렸다. 3.3㎡당 최고 낙찰가는 4884만여원을 기록한 A18-1블록 A상가 101호(분양면적 64㎡)였다. 이곳은 내정가 6억3400만원보다 50% 비싼 9억5250만원에 낙찰됐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판교라는 지명도에도 불구하고 유찰이 많았던 것은 최근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단지 안 상가의 고가 낙찰 사례도 많아 투자자들이 냉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찰된 점포들은 23일 재입찰에 들어가나, 그래도 유찰되면 이후 내정가 수준에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

송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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