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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8.10 19:05 수정 : 2008.08.10 20:07

하반기 서울 민자역사 인근 분양 예정 아파트

서울 청량리·용산 등 10곳서 물량 쏟아져

서울 도심에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수요자라면 민자역사 인근에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하반기에는 동대문구 전농 래미안 2차 등 10곳에서 물량이 쏟아진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는 “청량리, 용산, 왕십리, 노량진 민자역사 주변에서 분양되는 단지는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들 지역은 대체적으로 값이 저평가돼 있고, 지하철 등 교통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대형 쇼핑몰, 광장 등 편의시설과 문화시설·공간이 앞으로 집중될 예정이다. 하지만 서울의 집값이 내림세여서 분양값, 생활 환경 등을 꼼꼼히 살핀 뒤 계약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민자역사가 개발되는 곳은 서울의 구도심으로 뉴타운 사업지와 인접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띤다. 새도시나 택지지구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뉴타운도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복합 문화시설 등을 제공하는 민자역사 덕분에 생활 환경이 크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전농3동에 ‘래미안 전농2차’를 내놓는다. 래미안 전농2차는 지상 9~15층, 16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의 조경률은 36.91%, 용적률은 182.14%, 건폐율은 19.76%로 친환경 단지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이 걸어서 15~20분 거리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서 이수건설의 ‘휘경이수브라운스톤’이 이달에 분양된다. 인근의 회기동 회기1구역에서는 오는 12월 ‘현대 힐스테이트’ 190가구(일반분양 78가구)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림산업의 ‘신계 이편한세상’은 용산구 신계동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것으로 용산역과 효창공원앞역이 가까운 거리에 있고, 노량진역 인근의 동작구 흑석5구역 ‘동부센트레빌’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5~10분 거리다. 대우건설의 ‘효창파크 푸르지오’는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성동구 왕십리 뉴타운에서는 푸르지오 1054가구(일반분양 594가구)가 10월에 공급되는 데 이어 이르면 12월에 이곳 뉴타운 1, 2구역에서 2500여가구(일반분양 1천가구 예상)가 쏟아져 나온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1호선 신설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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