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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8.31 18:26 수정 : 2008.08.31 19:41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가 9월 분양승인 신청분부터 두달 전에 견줘 중소형(전용면적 85㎡)의 경우 가구당 488만원 가량 인상된다.

국토해양부는 공동주택의 분양값을 산정할 때 포함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지난 7월8일 수시 조정 때보다 3.16%(3월 정기 조정에 견줘서는 7.7%) 올려 9월1일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신청 물량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인상에 따라 전용면적 85㎡(공급면적 112㎡ 가량)의 아파트 건축비는 1억5490만원에서 1억5980만원으로 488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노무비(3.52%)와 재료비(2.70%) 상승이 건축비 인상의 주된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본형 건축비는 원래 매년 3월1일과 9월1일에만 정례적으로 조정해 왔다. 하지만 분양값 상한제 도입과 건축 자재비 급등에 따른 업계의 불만을 덜기 위해 정부는 철근 등 주요 자재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정기 조정 이전이라도 수시로 조정하는 제도를 올해 도입, 지난 7월8일 적용한 바 있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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