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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9.14 10:46 수정 : 2008.09.14 10:46

추석연휴가 끝나고 시작되는 가을 분양 성수기에는 전국적으로 3만6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추석 이후 10월 말까지 67개 사업장에서 4만5천여가구가 건설되고, 이 가운데 3만6천6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올 가을 분양 아파트는 8.21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조치와 9.1세제개편안에서 양도소득세 비과세 거주요건 강화 방침이 발표된 만큼 바뀐 제도를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서울 '9호선 라인, 강남권, 용산' = 서울에서는 17곳 사업장에서 2천847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9호선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서구 일대에서는 동부건설이 공항동에서 센트레빌 아파트 215가구(75~146㎡)중 1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송정역 및 9호선 김포공항역이 가깝고 공항쇼핑센터, 이마트 등을 이용하기 좋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반포 총 2천444가구 중 426가구(85~267㎡)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 7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깝고, 내년 상반기에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심인 용산에서는 대림산업이 신계구역 재개발 사업장에서 867가구 중 262가구(79~185㎡)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남정초교가 단지 바로 옆에 있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에서 273가구, 한강로2가에서 128가구를 분양하고, 삼성물산은 용산4구역에서 493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국제업무지구, 한강르네상스 등의 굵직한 호재가 있어 관심이 높다.

이밖에 롯데건설은 중구 회현동1가에서 주상복합아파트 386가구(46~314㎡) 중 3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남대문시장, 명동 등이 가깝다.

◇ 수도권 '광교, 청라 관심' = 경기, 인천에서는 27곳 사업장에서 1만9천2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도권 거주자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광교신도시 A-21블록에서는 울트라건설이 1천188가구(113~212㎡)를 일반분양한다. 신대저수지가 인근에 있어 쾌적한 환경과 조망권이 장점이고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용인~서울 간 고속화도로 및 신분당선 연장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광명주택이 263가구(107~110㎡), 호반건설 620가구(114㎡), 서해종합건설 336가구(86~88㎡), 풍림산업 616가구(126~203㎡), 원건설이 1284가구(84~86㎡)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또 평택 청북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306가구(133~171㎡), 유승종합건설 431가구(136~165㎡), 중앙건설이 741가구(111㎡)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북지구는 평택시청에서 서쪽으로 15km 지점에 있고 국도 39호선, 서해안고속국도, 평택~안성 간 고속국도와 연결된다.

◇ 지방 '택지개발지구 주목' = 지방에서는 23곳 사업장에서 1만4천599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신도시 위주로 관심을 가질 만 하다.

충남 아산신도시에서는 STX건설이 797가구(129~170㎡)를 이달 17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천안~온양온천 간 복선전철 아산역을 이용하기 좋다.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는 모아건설이 400가구(109㎡)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인근 KTX 오송역이 2010년 개통될 예정이다.

대전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서남부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854가구(99~112㎡), 신안이 540가구(129~265㎡)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미숙 기자 sm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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