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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9.26 12:08 수정 : 2008.09.26 12:08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세는 여전했다.

거시경제가 침체돼 있는데다 종부세 과세 기준도 당초 정부 발표와 달리 9억원과 6억원을 갈팡질팡하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 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이 가운데 강동구가 -0.17%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양천(-0.16%), 강남(-0.13%), 노원(-0.10%), 송파(-0.09%), 강서(-0.08%), 성동(-0.06%), 성북구(-0.05%) 등이 떨어졌다. 노원구는 올들어 가장 큰 폭인 0.1%가 하락하며 강남권뿐 아니라 강북지역에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동구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는 경기침체로 인한 중대형 거래 부진으로 142㎡가 3천만원 하락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이번 주에도 0.14% 떨어지며 재건축 규제 완화 방침이 발표된 8.21대책 이후 0.62% 하락했다.

이에 비해 금천(0.7%), 관악(0.06%), 서대문(0.05%), 강북(0.03%), 동작구(0.0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0.09%)는 분당(-0.15%), 일산(-0.10%), 평촌(-0.09%)의 하락폭이 커졌다. 급매물이 늘었지만 거래는 여전히 부진하다는 게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수도권은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0.11%), 용인(-0.05%), 성남(-0.02%), 수원시(-0.01%) 등 수도권 인기지역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화성 봉담읍 한신 109㎡는 동탄신도시 입주 등의 여파로 250만원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가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이 -0.03%로 지난 주와 비슷한 폭으로 하락했고, 신도시는 보합, 수도권은 0.4%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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