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은 서울이 -0.06%로 전 주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가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새 아파트 입주 물량과 함께 전세 재계약 사례가 늘면서 전세 신규 수요가 확연히 줄었다. 신도시는 -0.01%로 지난주에 비해 내림세가 소폭 둔화됐고 수도권만 0.01%로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
서울 아파트값 낙폭 1년4개월만에 최대 |
금융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1년 4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가주택의 양도소득세 완화 조치가 시행됐지만 경제 불안으로 매수자들이 움직이지 않아서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 주 대비 0.08% 하락하면서 지난해 5월말(-0.08%)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서울은 강동(-0.26%), 송파(-0.19%), 강남(-0.17%), 양천구(-0.1%)를 비롯해 16개 구가 집값이 하락했고 중(0.04%), 은평(0.01%), 관악구(0.01%)만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달 입주를 시작한 강동구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는 급매물이 출시되며 약세다. 145㎡는 9억5천만원을 호가했으나 최근 8억7천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신도시는 0.04% 내린 가운데 보합세를 기록한 평촌을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했다. 분당(-0.06%), 중동(-0.04%), 일산(-0.03%), 산본(-0.0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0.01%)은 서울에 비해 하락폭이 크진 않지만 급매물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용인시(-0.07%)가 4주 연속으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안양(-0.05%), 고양(-0.04%), 수원(-0.04%), 의왕(-0.04%), 부천.시흥.광주시(-0.03%) 등이 하락했다.
용인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싼 인근 광교신도시 분양 여파로 매수세가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6%로 전 주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가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새 아파트 입주 물량과 함께 전세 재계약 사례가 늘면서 전세 신규 수요가 확연히 줄었다. 신도시는 -0.01%로 지난주에 비해 내림세가 소폭 둔화됐고 수도권만 0.01%로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6%로 전 주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가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새 아파트 입주 물량과 함께 전세 재계약 사례가 늘면서 전세 신규 수요가 확연히 줄었다. 신도시는 -0.01%로 지난주에 비해 내림세가 소폭 둔화됐고 수도권만 0.01%로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