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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1.18 19:16 수정 : 2008.11.18 19:16

주요지역 아파트 월별 거래량

대치동 은마 1억이상 떨어져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서울과 분당·일산 등 5대 새도시의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고 가격 내림세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18일 공개한 10월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2만7479건)를 보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10월 들어 불과 156건만 거래가 이뤄져 지난 4월 900건, 5월의 810건에 비하면 감소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 전체적으로 봐도 10월에 1059건의 거래가 이뤄져 올해 들어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4월(7870건)과 견주면 87%나 줄었다. 수도권 5대 새도시의 신고도 298건으로, 지난해 10월(1311건)의 5분의1 수준이다. 다만, 경남(5138건), 부산(2795건), 충남(1960건), 충북(1678건) 등 지방은 다소 늘었다.

거래 가격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5층)는 10월에 8억425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12월 신고분(9억8천만원)에 비하면 1억3750만원이 떨어졌다. 송파구 문정동 시영 40㎡(7층)는 2억9천만원에 매매된 것으로 신고됐다.

경기 과천 주공 8단지 74㎡(5층)는 5억2천만원으로 신고했는데 같은 층의 올 1월 신고분(6억3천만원) 보다 1억1천만원이 낮았다. 성남시 분당새도시 야탑동 매화마을 42㎡(1층)는 1억6천만원으로 8월 신고분(1억7500만원)보다 소폭 떨어졌다.

안양 평촌새도시 인덕원 대우 85㎡(24층)는 4억6천만원으로 올초보다 2천만~3천만원 떨어졌고, 용인 수지 풍덕천 신정마을 주공1단지 60㎡(7층)는 2억3500만원으로 3월의 2억6500만원보다 가격이 3천만원 내렸다.

반면, 고양시 일산서구 산들마을 5단지 85㎡(8층)는 3억5900만원으로 5월 신고분(3억5500만원) 보다 400만원 오르기도 했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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