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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서울 재건축시장은 0.15%로 전 주(0.29%)에 이어 오름세를 보였다. 아직은 강보합세로 오른 호가도 유지하고 있지만 추격 매수세 없이 이어질 경우 회수됐던 매물도 다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분당은 전 주보다 낙폭이 미미하게나마 커졌지만 매수 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08년 가격이 대폭 빠진 새도시와 용인 등지에서 싸게 출시된 매물, 특히 하락폭이 컸던 중대형 물건은 간간이 거래됐다.
전세시장은 저렴한 물건이 많고 주거 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11월보다는 거래가 다소 늘었다. 서울은 강동구(0.05%)만 유일하게 올랐다.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는 저렴한 전세 물건 중심으로 거래되면서 500만~1천만원 정도 올랐다. 성북·양천구 등지의 대학교나 중·고등학교 주변 단지는 방학철을 맞아 전세 거래가 다소 형성됐다. 반면 잠실·강남권역 영향으로 나머지 서울 지역에선 거래가 여전히 뜸하고 하락 여파도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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