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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1.11 18:05 수정 : 2009.01.11 18:59

주공, 올 9만2천가구 공급

분양주택 2만3317가구·공공임대 3894가구 등
성남 도촌지구등 수도권에만 1만3천가구 분양
역세권 성남 단대지구·중동3지구 등 주목할만

새해에 전국 106곳에서 모두 9만2461가구의 주공 휴먼시아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분양주택은 2만3317가구, 10년 임대 뒤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는 3894가구, 국민임대는 6만5250가구를 각각 내놓을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수도권에 52%인 4만7622가구가 공급된다. 분양주택은 1만3471가구다.

수도권에서 1천가구가 넘게 분양이 쏟아지는 곳은 성남 도촌지구와 안양 관양지구, 오산 세교새도시다. 도촌지구는 5300가구의 대단지인데 이 가운데 B2블록에서 3월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 위주로 633가구, C1블록에서 10월 중대형(전용 85㎡ 초과) 위주 1045가구가 분양 물량으로 각각 나온다. S1블록에서는 10월 210가구의 국민임대도 공급된다. 분당 야탑동에 인접해 있는 등 분당 생활권이다. 지구 안에 초·중·고가 1곳씩 신설될 예정이다.

관양지구에서는 1753가구가 여름에 분양되는데 중소형과 중대형이 골고루 섞여 있다. 동쪽으로는 과천·의왕시, 서쪽으로는 광명·시흥시에 인접한 지역이다. 안양 시내에서 3㎞ 거리이며, 단지에서 300m 거리에 인덕원역과 과천대로가 있다.

오산 세교는 5월에 중소형 772가구, 10월에 중대형 877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오산 세교새도시에는 전철역이 이미 두 곳(세마역, 오산대역)이 개통돼 있다. 화성 동탄1새도시와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축에 있는 수도권 새도시 중 서울에서는 가장 멀다.

오산 세교와 같은 2기 새도시나 경제자유구역 물량으로는 인천 청라지구, 성남 판교, 수원 광교 등이 있다. 청라지구에서는 5월에 전용 74㎡짜리 중소형만 512가구가 선보인다.

최근 규제완화로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서 벗어나 전매제한도 완화됐다. 입주 뒤 즉시 전매할 수 있다. 판교에서는 6월 중대형 규모의 4층 이하 연립주택 300가구를 공급한다. 판교를 동서로 나눌 때 서쪽 끝자락이다. 동판교가 분당과 가깝고 상업지구가 많은 역세권이라면, 서판교는 산으로 3면이 둘러싸여 전원형 도시처럼 꾸며진다. 6월 분양 물량은 미국의 베벌리힐스처럼 고급스럽게 꾸미겠다며 국제적으로 상금을 걸고 설계를 공모한 지구다. 광교에서는 올 연말 중소형 46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과 가까운 곳은 성남 단대지구와 중동3지구를 꼽을 수 있다. 둘 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걸어서 5분 거리다. 모두 재개발 지역이며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이 공급된다.

광명 소하동 신촌지구는 안양천을 건너 국철 시흥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다. 이곳에도 다양한 평형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광진구 구의지구는 5호선 아차산역이 400m 떨어져 있다. 의왕 포일지구는 4호선 인덕원역과 500m 정도 거리다.

자연환경이 쾌적한 곳을 찾는다면, 성남 도촌지구와 의정부 민락2지구 등을 들 수 있다. 둘 다 대규모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이다. 민락2지구 북쪽과 남쪽으로 천보산과 부용산이 있다. 민락천이 지구를 가로질러 흐른다. 군포 당동지구는 동쪽에 모락산, 서쪽에 수리산을 끼고 있는 곳이다. 광교새도시도 새도시 중 가장 높은 41.4%의 녹지율을 자랑한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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