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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1.15 11:23 수정 : 2009.01.15 11:23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정책 자문위 분석

서울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의 주택가격은 대세 하락기에 속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정책 자문위원회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2005년 574가구에서 2006년 529가구, 2007년 454가구로 줄었으나 작년 10월에는 1천981가구로 급증했다.

이 수치는 서울시가 자체 집계한 내부용 자료다.

지난해 미분양 아파트의 평형은 60㎡ 이하 39가구, 60~85㎡ 385가구, 85㎡ 초과 1천557가구 등으로 중.대형 아파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보고서는 전국의 주택가격이 `4순환 주기'에서 대세 하락기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1987~1992년 1주기, 1992~1998년 2주기, 2001~2005년 3주기, 2005년 이후를 4주기로 구분해 주택가격이 상승.하락을 반복하는 `쌍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서는 현 시점은 4주기 하락기에 속하며 지금의 주택 가격이 1.2.3 주기 때의 바닥까지 도달하지 않았고 주택경기가 침체기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정책 자문위원회는 정부와 서울시 실무진, 학계, 시민단체, 시의회, 언론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8개월 동안 뉴타운.재개발.재건축 정책의 문제점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왔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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